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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 닫는 친환경농업? 토리식품, 10년새 매출 4배 ↑..비결은?_파이넨셜 뉴스16.10.11
작성자 김영태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02-10 10: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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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91

친환경농업 시장 규모가 급격히 쪼그라들었지만, 지역농가와의 협업, 가공·수출·외식 등 관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승승장구'하는 친환경 식품업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친환경 식품시장 규모는 1조2718억원으로 2012년 3조809억원에서 58.7% 줄었다.

불과 시장의 규모가 3년 새 절반 줄어든 셈이다.

한 때 3조를 웃돌던 친환경농업 시장이 이처럼 고꾸라진 것은 부실인증에 따른 소비자 외면, 저농약 인증제 폐지 등으로

'신뢰'를 상실한 탓으로 풀이된다. 다소 비싸더라도 친환경 채소를 먹이던 주부들이 등을 돌린 탓에 친환경 농사를 짓던

재배 농가 10곳 중 5곳이 사업을 포기, 친환경 농산물 출하량은 60% 감소했다.

■외면받는 친환경농업? 토리식품, 매출 10년 만에 4배↑
실제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유기농, 무농약, 저농약 등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는

 6만7617 가구로 2012년 14만3083 가구보다 52.7% 줄었다. 이로 인해 친환경 농산물 출하량도 2012년

149만8235t에서 지난해 57만7450t으로 61.4% 감소했다.


자녀들에게 먹일 토마토케첩을 만들다가 창업에 나선 경북 상주 토리식품의 김영선 대표가 양손에 자사에서 생산한 옥수수병조림을 들고 미소짓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제대로' 된 친환경농업을 고수하는 식품업체들은 오히려 매년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녀들에게 먹일 토마토케첩을 만들다, 주부들 사이 입소문을 타면서 2001년 아예 회사를 차리게 됐다"는 김영선 대표의 토리식품이 그 대표적인 예다.

경북 상주에 위치한 토리식품은 수입산 토마토에 각종 첨가물을 섞은 기존 제품 대신 친환경농산물을 재료로 직접 케첩을 만들고 있다.

토마토케첩, 부침가루, 호박죽, 옥수수 병조림 등 제품 원료 대부분을 국내산 친환경농산물로 조달한다.

주로 인근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수매하기 때문에 농가 소득에도 큰 보탬이 된다.

실제 토리식품이 농가를 상대로 계약재배를 시작하면서부터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작목반이 활성화됐다.

농촌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전형적인 지역밀착형 식품기업이지만 생협과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에 제품을 주로 공급하고 있어

판로는 안정적이다. 덕분에 2005년 10억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40억원으로 10년 만에 4배가 늘었다.

김 대표는 "회사가 성장하면서 원료 가공에 종사하는 인력을 중심으로 지역민 고용이 증가했고, 조만간 해외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 친환경농산물 6차산업화 박차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유기농 돼지감자를 원료로 조청, 즙, 과자 등 제품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인 전남 순천의 덕동원은 감자 세척작업이나

고사리, 미나리 등 채취에 지역 노인들을 고용해 일자리를 만들고, 직거래와 온라인 판매를 통해 판로를 다변화해 조합에 참여한 농가들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덕동원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업체라는 점이다. 유기농을 기반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탄 덕분에 지난해에만 5000여명이 방문할 만큼 성황을 이루고 있다. 매출액이 느는 것은 당연지사다. 2011년 1000만원 수준이던

덕동원의 매출액은 지난해 5억원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이밖에도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2·3차 산업 간 결합을 통해 혁신에 나서는 경영체는 더 있다. 조안딸기영농조합법인, 뫼내뜰영농조합법인,

장안농장, 담채원 등 전국 각지의 많은 경영체가 농산물 생산을 바탕으로 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서비스를 연계한 6차산업화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확대시키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선도해가고 있다.

친환경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발전에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한 몫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 초 발표한 친환경농업 5개년계획에서

광역단위 원료 공급기반 구축, 유기가공식품 연구개발, 기업과의 상생협력 등을 통한 판매채널 다양화 등 6차산업화 기반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중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한 고품질·안전 프리미엄 상품 중 하나로 친환경농산물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가공, 외식, 유통, 수출, 관광이 서로 연계된 지역 단위 친환경농산물 6차산업화 성공사례를 통해 농촌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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